강아지 백내장 증상 이렇게 대처하세요

안녕하세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쵸이 입니다.

오늘은 우리 반려견이 겪을 수 있는 눈 건강 문제 중 하나인 '백내장'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1. 강아지 백내장이란?

백내장은 눈 내부의 수정체가 흐릿해져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는 인간뿐만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강아지에게서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강아지 백내장 증상은 고령, 당뇨병, 유전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초기에는 미세한 시력 저하로 시작하지만,

진행되면 완전한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2. 강아지 백내장 증상 확인 방법

백내장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동자가 하얗게 흐릿해지거나

백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굴욕성 붉은 눈, 충혈 혹은 반복적인 안구 분비물 생성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함께사는 견주분들이 강아지 눈을 주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3. 정확한 진단 받기

강아지가 백내장일 가능성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적인 동물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장비와 검사를 통해서만 백내장을 진단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유사한 증상을 보여주는 다른 안과 질환들이 있으므로(녹내장, 용종 등)

서둘러서 병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4. 강아지 백내장 치료 방법  및 병원

백내장의 경우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인 주로 '수술' 입니다.
현재까진 의학 기술로서 백내장 치료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정체 교환술(Phacoemulsification)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수술은 눈 내부의 흐릿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다만 알아두어야 할 점은 강아지 백내장 전문 수술을 하는 병원이 지역마다 많지 않으므로

진단 받은 병원에서 수술 가능한 병원을 반드시 알아두셔야 하며

참고로 대구는 강아지 백내장 수술이 가능한 병원은 한 군데 정도 입니다.

5. 수술 후 관리 방법 및 주의점

 

수술에 필요한 조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에게 수술 및 마취란, 한 번 할 때마다 신체기능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수술이 무리인지 아닌지 반드시 체크해야하며

수술 전 검사에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강아지의 컨디션과 나이를 충분히 고려 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반드시 정해진 약을 지정된 시간 마다 정확히 투약해야 해요.

또한, 당연하지만 수술 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수술 부위가 청결하지 않다면 1차, 2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눈을 긁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 넥 칼라를 당분간 사용해야 하겠지요.

 

 

6. 예방법 리스트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법입니다.
백내장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 

강아지의 종과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해서 어느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부 원인에 대해서는 미리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영양소 부족이나 자외선 노출 등 말이죠.
일상에서 강아지의 눈 건강을 위해 눈에 좋은 영양제와

균형 잡힌 식사,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등의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7. 만약 내 강아지가 백내장에 걸렸다면

 

많은 반려인들이 백내장에 대해 걱정을 합니다.

이미 반려견이 백내장에 걸렸다면 어떡하면 좋을까 하고요.

하지만, 이는 과도한 걱정일 수도 있어요.

첫 번 째로는 현대 의학 기술이 발전하여 백내장 수술의 성공률이 매우 높아 졌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했다면 검사 후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수술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에요.

강아지는 후각이 발달해서 시력을 잃어도 사람보다 빨리 적응 할 수 있어요.

수술할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반려견의 생활 공간을 이전과 최대한 유지하고 반려견이 부딪힐 만한 곳은 방충제 등을 이용해서 마감처리해주세요.

적응 전까지는 이곳 저곳 부딪힐 수 있어요.

행복한 반려견과의 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