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연히 발견한 노지캠핑 성소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빠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연과 벗삼고자 강정보에 텐트치러 갔는데요..
오늘 무슨 전시회가 있어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에요...
그래서 도망치듯 빠져나와서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러다 자주 다니던 세천교 밑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뭐에요!!!
더 길게 생각 않고 출동해보기로 했죠!
출동쵸이쵸!
여기는 바로 대구 세천교 밑에 있는 장소에요
세천공단이랑 바로 이어져 있어요.
대실 쪽에서 세천교를 건너기 전 밑으로 내려오시면 텐트를 칠 수 있는 장소가 펼쳐져 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은 산책로와 자전거 길인데요
지도를 통해 검색해 보니 강정보까지 이어져있었어요.
1.2km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일요일 저녁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찾은 모습이 보이시나요?
애기들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았구요.
사진에 보이시다시피 이곳의 최고 장점인데요..
오토 캠핑장 처럼 차 옆에 바로 텐트를 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가본 노지캠핑장들은 주차장과 텐트 존이 너무 멀어서 짐을 옮기는데 크게 애를 먹었었거든요~
제가 예전에 쓴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캠핑 초보분들에게 처음에 추천드리는 곳은 노지캠핑이 아니라
오토캠핑장인데요~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텐트존이 차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몸이 많이 힘들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여기는... 노지캠핑장의 장점에 오토캠핑장의 장점을 하나 더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차박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강이 바로 보이는 곳 앞에서 방수포를 깔고 그 위에 원터치 텐트를 폈어요~
좋은 곳이 보이면 바로 텐트를 칠 수 있게 항상 차에 원터치 텐트를 가지고 다닌답니다 ㅎㅎㅎ 준비된 쵸이쵸!
적당한 곳에 텐트를 쳐버린 나
저녁 7시 넘어서 방문했고 좋은 자리는 이미 다 뺏긴 터였지만
그래도 남은 자리 중 괜찮은 곳에 자리를 마련하고 텐트를 폈지 뭐에요!
텐트 안에서 바라본 모습..
어떤가요? 바로 앞에 강도 보이고~ 바람도 너무 시원하고 ㅎㅎㅎ
요새 이 시기가 캠핑가기 제일 좋은 시기인거 같아요~
다들 캠핑 장비 챙겨서 출동 하자구요! 빠밤
텐트 안에서 본 야경은 어떤가요?
실제로는 더 이쁘답니다 ㅎㅎ
배가 고파서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순살과 햇반을 시켜서 먹었어요~
언제나 캠핑와서 먹는 음식은 너무 맛있어요 ㅎㅎㅎ
처음에는 강정보 가서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서 소소하게 먹을 예정이었는데~
여기에서는 편의점을 가려면 다시 다리 위로 올라가야 해서
치킨을 미리 시켜놓고 텐트를 설치했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와보시길 추천드려요~
위치 알려드리고 이만 들어가볼게요~
지도 어플에서 석연암 옆 수풀지대를 꾸욱 터치하시고 길찾기를 해서 오시면 편하세요
대실쪽에서 세천교 쪽으로 오시다가
대성에너지라는 공장 왼쪽으로 들어오시면 밑으로 내려오는 작은 도로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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